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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 강화군의원 술 취해 군청 정문에 누워 1시간 동안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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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의회 김모 의원이 술에 취한채 강화군청 정문에 드러누워 1시간가량 집행부와 의회를 향해 불만과 욕설을 쏟아내는 등 추태를 부려 물의.

26일 강화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께 술에 취한 김 의원이 강화군청으로 진입하는 정문 앞 주차요금정산소 차단기 앞에 대자로 드러누워.

김의원은 “의장을 데려오라”며 연신 읊어대더니 이를 만류하는 청경에게 “1인 시위 하는거다”, “의장 나오라고 해”를 외치는가 하면 군청을 향해서는 “행사에 참석하는데 왜 초대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토로.

당시 근무를 서던 청경들은 차량 통행로를 가로막고 누운 김 의원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군청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우회시키며 그를 일으키려 설득하느라 진땀.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출마했던 한모씨 등을 전화로 부르는 등 1시간이 넘도록 추태를 부리다 현장을 찾아온 군 의장 비서와 때마침 당직을 서던 의회 직원의 부축을 받아 귀가.

청원경찰 A씨는 “일반인 같으면 임의로 자리를 옮기거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겠지만, 신분이 신분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고 말해.

이에 대해 김의원은 “이것저것 불만이 많았다. 술 한 잔 먹고 속상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