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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이대로는 안된다’ 슬로건...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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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3선, 인천 서갑)은 지난 16일 ‘이대로는 안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시장, 구청장, 지방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지만 경제, 민생, 안보, 서구 현안 모두 파탄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가을, 조국 사퇴를 촉구하며 19일 간 목숨을 건 단식을 했다”면서 “조국은 사퇴했지만, ‘불법과 특권’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조국’은 비호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엄정하게 수사하는 ‘윤석열’(검찰총장)은 내쫓으려 하고 있다. 이게 공정한 나라이냐, 민주적인 나라이냐”고 성토했다.

또한 그는 인천과 서구 현안과 관련, “어렵게 되살려낸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이 시장이 바뀌고 다시 표류해 주변 지역 개발도 기약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임 시장이 약속한 루원 제2청사도 대폭 축소해 루원시티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리고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소각장을 영구화 하려고 청라 주민이 반대하는 현대화 용역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하고 청라 주민이 강력히 염원한 청라국제업무단지 ‘G-시티’ 사업을 무산시켰다. 박남춘 시장 선거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실행 불가한 것으로 판명났는데도, 인정도 사과도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100% 인천시가 초래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서구 주민들과 상공인들은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이게 시민을 위한 인천시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대로는 안된다”면서 “대한민국과 인천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폭주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야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