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슬라이딩 하드웨어 개발… ‘1등 기업’ 도전장
“미래의 생활공간을 편리하고 기능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988년 설립이래 3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기능적이고 내구성 있는 가구 및 도어용 폴딩&슬라이딩 하드웨어를 개발해 생산ㆍ판매 중인 (주)중산시스템(대표 안중식)의 포부다.
회사 설립 시 ‘중산금속공업사’로 출발한 (주)중산시스템은 하드웨어 개발과 동시에 도어 및 인테리어 제품의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3년 붙박이장용 하드웨어(JR-965 FOLDING SYSTEM)를 개발해 1995년 양산체제를 구축했고, 1998년 KOFURN98 주체 국제가구 및 목공기계 전시회 출품 전시에도 참여했다. 또 2003년 한국 건자재 시험연구소 품질보증업체로 지정됐고, 2010년과 2016년에는 남양주시 100대 명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중산시스템이 내놓은 주요 제품으로는 알루미늄 슬림 중문 도어 시스템(Aluminium slim door system)인 ‘비바체(VIVACE)’와 3연동 하드웨어 시스템(Hardware for 3 Linkage Door)인 ‘오페라(OPERA)’ 시리즈가 있다.
먼저 ‘비바체’는 불소도장 처리된 알루미늄 프레임과 유리만으로 구성된 최고급 중문이다. 토탈 시스템으로 다양한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수십 가지 디자인과 제품이 준비돼 있다. 현관 중문이나 방문, 화장실, 드레스룸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얇은 프레임으로 모던한 디자인의 감성을 최대한 표현하도록 설계돼 최근 트렌드의 실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3연동, 1ㆍ2SD, 스윙도어 등 모든 타입의 도어에 적용 가능한 하드웨어와 알루미늄 프레임 일체 공급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 현재 10여 개 현장 1천여 세대 정도의 특판 물량을 소화 중이고, 내년에 예정된 특판 시공 물량만 8천~1만 세대 정도 예상되고 있다.
또 ‘오페라’는 국내 최초의 3연동 시스템으로 도어와 1대 1 사이즈로 설계돼 당일 발주ㆍ출고의 맞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도어 세로바의 폭이 슬림해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군이 개발되고 있는 중산의 대표 하드웨어다. 목재ㆍ알루미늄ㆍABS 등 어떤 자재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이며, 10~ 80㎜, 100㎜까지 모든 도어에 3연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어와 유니트 사이에 공간을 최소화해서 방음ㆍ방풍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주)중산시스템은 지난 2016년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업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각종 가산점 혜택을 받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얻고 있다.
안경훈 (주)중산시스템 총괄이사는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안전하며, 좀 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이고 아낌없이 노력해 하드웨어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