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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선이다! 우리 지역 교통문화는 몇 점?] 8. 안성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온힘… 사망자 해마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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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 대응하면서 안성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안성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전년(17명) 대비 4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인 22.7명과 비교하면 42.7%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안성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안성경찰서의 △안전한 저녁 마을길 만들기 △이륜차 사고예방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유관기관 협업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시행 등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안전한 저녁길 만들기는 안성의 경우 농촌지역인 탓에 보행자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가 적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절실함에 따라 안성경찰서가 추진한 정책이다. 정부가 도로 제한속도 하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전속도 5030’과 연계해 마을 주변 국도의 제한속도를 낮추고, ‘마을주민보호구간’을 운영해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했다.

이륜차 사고예방 합동캠페인은 경찰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 이륜차 운전자 및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안전모ㆍ야광반사지 등을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교통안전 골든벨은 노인 등 인구가 많은 안성지역 특성에 따라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및 퀴즈 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성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여러 안전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