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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빛낸 인물] 임성(1713~1779)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의 마지막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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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사도세자를 마지막까지 지키려 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1755년(영조 31년) 진사로 정시문과에 급제한 뒤 세자시강원 설서로 관직에 입문했다. 세자시강원은 조선시대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된 관서로서 설서는 정7품 관직에 해당한다.

당시 세자인 사도세자가 대리청정하게 되자 그 측근에서 보필했으며 1758년부터는 강직한 성격을 인정받아 오랫동안 사간원의 관원을 역임했다. 그러던 중 1762년 사서로 재직 중일때 나경언이 세자의 비행을 상주하자 영조가 크게 노해 세자를 죽이려 했다. 당시 임성은 세자의 잘못을 간곡히 빌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세자가 죽은 뒤 그는 세자의 보필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파직됐다. 이후 그의 능력을 아깝게 여긴 영조가 다시 지평, 교리, 승지, 대사간 등을 맡겼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됐으며 시호는 충희다. 현재 그의 묘소는 하남 초일동 일원에 위치했다.

하남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