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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빛낸 인물] 윤관 (1040~1111)

여진 격파하고 ‘동북 9성’ 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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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9성’으로 이름을 알린 윤관은 고려의 문신이자 무신으로 파평면 금파리(현재의 파주)에서 출생했으며 광탄면 분수리에 묘소가 있다. 고려 태조를 도운 삼한공신 윤신달의 고손이며 검교소부소감을 지낸 윤집형의 아들이다. 1073년(문종 23년)에 문과에 등과했으며 1104년 2월 동북면행영도통으로 임명돼 여진 정벌을 시작했다. 당시 여진은 고려를 상국으로 모시고 있었지만 차츰 세력을 확대해 고려의 국경 요새 등을 잠식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이에 윤관은 1107년에는 5만 3천명의 병사로 동음성을 습격해 여진군을 격파했다. 이를 시작으로 여진군이 숨은 석성을 공격해 적을 섬멸하고 135개 처에 달하는 적의 전략 거점을 점령했다. 당시 여진군의 전사자는 4천940명, 생포자는 130명에 이르렀다. 이후 고려는 윤관을 필두로 동북 9성을 축조하고 이주민 약 5천 가구가 살도록 했다. 그 규모는 사방 700여 리에 달했고 선춘령에 경계비를 세워 고려의 국경선을 확정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파주 문화관광포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