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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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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 변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명1)은 28일 “초선 도의원이다 보니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위원장님을 잘 보좌하고 다른 의원님들과 화합해 도시환경위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위원회 내부의 전반적인 사항을 잘 살펴 도시환경위 전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체 도시의 큰 그림을 그린 뒤에 환경이라는 부분을 가미해 살고 싶은 도시, 이사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서민들의 삶을 중점적으로 살펴서 행복 중심의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도내 빈집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내 빈집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도시 전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단순히 빈집 한 채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빈집이 많아진다는 것은 도시에 사람냄새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빈집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여러 가지 안전 문제도 발생시킨다”며 “도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빈집 관리 등에 따른 조례 등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방치된 빈집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그동안 주된 도시개발방식으로 여겨졌던 재개발 정책은 원주민의 삶을 지켜주지 못했다. 이와 달리 도시재생 사업은 이들의 삶을 인정해준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도시의 형태와 역사를 보전하면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부위원장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해 도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며 “다만 지나치게 많은 자료를 요구해 공무원들을 어렵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