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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임창열 안행위 부위원장 (민주당·구리2)

“유치원·초교 체험 중심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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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경기도민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임창열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구리2)은 “경기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사후처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 돼야 한다”며 “안전 정책이 사고 뒷수습 형태로 흐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른 시기에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부터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시민순찰대와 관련해 “도의회에서도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팽팽히 맞서 통과되는데 난항이 있었다”며 “우선 5개 시ㆍ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일자리ㆍ안전 분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도내 시ㆍ군에서 자율방범대와 기동순찰대 등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이 겹치는 것은 아닌지 주의깊게 살펴 봐야 한다”며 “성남에서 성공했던 정책이라 할지라도 충분한 소통을 거쳐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소방관련 예산 확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도내 소방서들이 장비 노후화,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소방장비를 교체하고 인력 확충 등을 위한 예산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건축물 전수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살피려고 한다”며 “중앙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조사를 실시하다보니 작은 부분까지 지나치게 통제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안전을 챙기면서 생업과 관련해서는 융통성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내년 본예산 심사와 관련, 임 부위원장은 “우선 순위를 따져서 선심성 예산이 있다면 삭감해야 한다고 본다”며 “꼭 필요한 돈이 아닌 뻥튀기식으로 상정된 예산이 있다면 포착해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