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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김판수 안행위 부위원장 (민주당·군포4)

“안전한 경기도… 사고 예방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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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안전 경기’를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김판수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4)은 “우리나라는 사고가 터지면 그때야 ‘안전’을 이야기한다. 이마저도 한 달 만 지나면 안전이라는 말이 사라진다”라며 “안전이 365일 도민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안전행정위원회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 “사후처리보다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후처리로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사전예방에 돌리면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 등 큰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양 화재도 사고 예방을 철저하게 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비상통로 규정 등 소방법에 의한 안전점검보다 누전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전기전문가 등을 대동해 현장에서 철저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런 부분을 안행위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적극적으로 제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조현장에서의 대처 부분에 대해 “지난 8월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보트 전복사고로 소방관이 숨지는 일이 발생해 소방재난본부에 급류로 보트가 넘어진 만큼 구명조끼나 각종 장비를 현장에 맞게 갖추자고 요청했다”면서 “일괄적인 장비 구매가 아닌 각 장소의 환경에 맞고 구조활동에 적절한 장비를 맞춰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소방서에 있는 안전센터를 증설할 필요도 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좀 더 증설해서 도민 안전 교육이나 안전예방활동 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CCTV 설치도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부분이 논의될 부분이긴 하지만 최대한 많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할 필요성은 있어보여 충분히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증설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안행위는 위원장을 필두로 위원들이 일체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위원장과 위원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상임위원들이 안행위에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