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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 류동학의 동양학산책] 새로 선출된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사주와 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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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진보진영이 압승하고 보수진영의 참패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관심지역이었던 경기도지사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현직 지사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당선되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이다. 그는 1963년 12월8일 술시경 경주이씨 국당공파 41세손으로 5남2녀 중 다섯째(4남)로 태어났다. 이것을 육십갑자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로 풀이하면 계묘년(癸卯年) 갑자월(甲子月) 을유일(乙酉日) 병술시(丙戌時)생이다.

 

이 당선인은 추위가 엄습하는 한겨울에 생존경쟁이 뛰어난 잡초 같은 작은나무의 을목(乙木)일주로 태어났다. 겨울생은 따뜻한 화기운이 절실한데 천간(天干)에 눈보라 같은 계수(癸水)의 편인(偏印)이라는 십성(十星)이 등장함으로써 투출 편인격의 그릇으로 태어났다.

 

편인격은 자연계의 혜택 및 조상이나 부모의 사랑을 순수하게 받는 정인(正印)과 달리 조상이나 부모의 혜택이 약하고 교과서를 중시하는 제도권의 학습이 중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천기를 타고난 이재명 당선자는 제도권공부를 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와 같이 편인의 십성은 검정고시형 및 각종 자격증 및 예체능 등 특기 분야에 많다.

 

편인은 치우칠 편(偏), 도장 인(印)으로 머리회전이 비상하고 시대적인 유행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전술가나 전략가형의 인물이다. 편인의 최고의 장점은 순발력이 탁월하고 소외받은 자의 아픔이나 시대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빨리 파악하는 직관적 성격을 형성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주(병술년 병신월 무인일 병진시생)가 편인이 무려 세 개나 된다.

 

편인격이 권력의지를 상징하는 편관을 사주에 가지고 있으면 권력의지의 전투력과 승리를 위한 전술적인 두뇌를 소유한 인물이 된다. 이재명 당선자의 사주의 생일이 을유(乙酉)일주로 을목입장에서 닭을 상징하는 유금(酉金)이 금극목(金剋木)의 편관이 된다. 따라서 그의 사주는 전술가형의 편인격와 전투력의 편관을 소유한 정치인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의 사주에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대중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인 시시비비가 명확한 상관(傷官)과 지지자 및 외향적 경쟁력및 승부욕을 상징하는 겁재(劫財), 자존감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비견(比見) 등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가 ‘형수막말사건’과 ‘김부선 스캔들’ 문제를 극복하고 당선된 것은 이런 정치인의 자질과 천운이 도운 결과이다.

 

그의 올해 운세는 무술년으로 그에게는 겨울의 눈보라인 계수 편인을 온실효과인 무토가 나타나 눈보라를 피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선거기간은 무오월로 따듯항 화기운이 도래하니 일년의 운세인 세운과 월운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음력10월부터 연말까지는 불리한 변수가 많다. 그의 사주에는 이성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쥐, 말, 토끼, 닭의 자오묘유(子午卯酉)의 인기도화살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모형제궁이 갑목(甲木)의 겁재(劫財)라 자수성가형이며 형제덕이나 동료의 덕이 약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대권가도에 동료나 동지의 시기와 질투로 인한 암투가 심할 것이다.

 

그가 균형감각이 있는 자기수양과 보편적인 정서를 보완한다면 정치계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인물로 보인다. 그의 미래는 한겨울 인동초가 꽃을 피우는 운세가 말년까지 전개되니 장기적 안목으로 정치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혜명학술원 원장 겸 동양학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