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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도정 돋보기] 1.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경기도, 전국 일자리 절반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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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도정 돋보기] 1.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민선6기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이병곤 플랜으로 대표되는 ‘안전한 경기도’, 따복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경기도’를 주요 정책목표로 4년 간 쉴새없이 달려왔다. 이에 본보는 세 차례에 걸쳐 이들 민선6기의 대표 정책들을 살펴보고, 향후 경기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편집자주>

 

경기도는 지난 4년 간 일자리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29일 도에 따르면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민선6기 3년6개월 간 경기지역에서 모두 62만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창출된 전체 일자리의 50.7%(122만4천여 개)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도내 취업자 증가는 18만1천 명으로, 전국 취업자 증가 31만6천 명의 절반 이상(57.2%)을 차지했다.

 

도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신설하고, 경기도청 내 일자리지원과·일자리미스매치대책팀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도정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도는 민선6기 기간동안 총 9조4천377억 원의 예산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1천25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스타트업 캠퍼스’는 전국 최초ㆍ최대, 전(全) 주기 창업 오픈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돼 교육과 창업보육, 기업 네트워킹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지는, 명실상부 일자리 창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현재까지 총 312명에게 교육을 진행, 수료생의 85%가 창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38개 기업을 보육해 매출 21억 원과 고용 87명, 투자 19억 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2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100억 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활동이 펼쳐지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6개의 추가 테크노밸리를 조성(권역별 총 7개 TV) 중이다. 판교제로시티, 3판교, 일산, 양주, 구리·남양주, 광명·시흥 등 권역별로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는 5년 후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만 9천500개, 일자리는 21만 개가 새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테크노밸리가 활성화되면 경기도 경제는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일하는 청년통장’은 민선6기 정책 중 청년층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제도로, 모집 때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며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청년통장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만5천500명을 모집했다.

 

청년통장에 이은 ‘일하는 청년 시리즈’도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 청년 사업과의 연계 확대로 ‘구직-재직-퇴직’ 전 단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민선6기의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더 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