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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道공공기관 ‘키워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道 대표 ‘경제+과학’ 싱크탱크 4차 산업혁명 시대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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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부터 中충칭신화 서점그룹과 MOU체결, 찾아가는 현장 시무식, 로봇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지난해 1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일자리 창출 선도’를 목표로 설정했다. 

진흥원은 지난 한 해 ‘경제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혁신적인 융합 행정의 신모델로 주목받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왔다. 

올해로 통합 2년차에 접어든 진흥원은 현장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일자리가 넘치는 따뜻한 경기도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 미래 성장산업 기반 확보 및 지속가능 과학기술 선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기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4대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진흥원은 중점 추진방향으로 ‘경기도 미래 성장산업기반 확보 및 지속가능 과학기술 선도’를 제시했다. 

경기도 등으로부터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창업ㆍ벤처기업 지원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바이오 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고도화 등을 위해 올 한해 진흥원 전체 예산의 37%에 해당하는 8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우선 혁신형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를 도모한다. 창업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종합지원 생태계 구현 및 민간 등 개발형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창업 생존율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제조업+과학기술+IT’ 융복합 맞춤형 지원 및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첨단 연구장비를 바탕으로 바이오 전문서비스 고도화 및 통합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판교ㆍ광교로 대표되는 경기도 클러스터의 차별화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환경 개선

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등에 약 900여억 원가량의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One-stop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중소기업 성장 환경 조성 및 기업 성장사다리를 견고히하고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R&D 지원 강화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매진한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업별, 지역별 수출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All court pressing 전략’을 기반으로 다각적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아울러 지속되는 중국 리스크에 대응해 중동시장 등 신흥지역으로의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민경제 활력 제고 및 현장밀착형 지역특화산업 육성

진흥원은 지역 사회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화산업 육성도 도모한다. 진흥원은 76만여 개의 도내 전체 사업체 중 약 84%를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현장밀착형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경기도와 함께 132여억 원을 투입해 서민경제 지원에 나선다.

 

가업승계 지원부터 프랜차이즈, 폐업 업종전환 지원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준비된 창업부터 경영안정까지 소상공인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반복되는 창업과 폐업의 악순환을 단절하겠다는 목표다. 또 섬유와 가구 등 경기도 북부지역 특화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집중지원으로 수출기업화를 도와 침체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준상기자 

[인터뷰] 한의녕 원장

“스타트업 등 유망 기술창업 컨트롤타워 역할… 통합 시너지 창출”

- 지난해 대표적인 기업지원 성과는.

경기도에는 제조업을 기준으로 11만6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지난해 진흥원이 이 중 15.4%에 해당하는 1만7천여 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 예산만도 980여억 원으로 지원기업 규모나 예산 면에서 지자체 단위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진흥원은 스타트업캠퍼스, 경기벤처센터, 시니어창업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및 기술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으며 융합기술 스타트업의 창업자금 지원을 민간투자유치금 형태로 전환, 12개사 5억700만 원의 민간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통합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갖는 의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시점에서 진흥원이 갖는 통합의 의미와 성과는 상당히 크고 앞으로 많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와 ‘과학기술’이라는 두 분야가 만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해 냄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 일자리 창출 선도 및 미래 성장동력의 주역이 될 것이다.

 

- 올해 계획하는 것이 있다면.

올해 두 가지 실행원칙을 세웠다. 하나는 ‘통합 2.0’이고 다른 하나는 ‘GBSA(집사) 스피릿’이다. 통합 2년차로 접어든 올해는 경제와 과학의 융합 시너지 창출의 원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한 실행원칙 첫 번째가 바로 ‘통합 2.0’이다. ‘통합 2.0’이란 경제와 과학의 융합 시너지 창출의 완성을 뜻한다. 올해 진흥원은 ‘통합 2.0’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가동해 통합을 완성하고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방침이다. 

특히 진흥원은 도내 중소 벤처기업, 예비창업자, 소상공인들과의 최접점, 최일선에서 경기도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 이에 우리 임직원들은 ‘GBSA(집사) 스피릿’으로 혼연일체가 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섬기는 서비스,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한 ‘GBSA(집사) 스피릿’이 두 번째 실행원칙이다. 전문성이 바탕이 된 고객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업무의지인 ‘GBSA(집사) 스피릿’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밀착지원은 물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애로 해결 및 지원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도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하고 싶은 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도 우리의 고객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먼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일하겠다.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 서민경제의 지킴이로 인정받도록 늘 최선을 다해 현장을 누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또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보는 빠르게 공유하고 어려움은 함께 나누며 기업을 주인처럼 섬기는 기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