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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안전 실천! 당신의 교통 안전 습관은 몇점입니까?] 17. 하남경찰서

회전교차로·노란신호기… 보행자 안전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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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일환으로 설치한 신장로 안전지대. 오른쪽 사진은 초이동 회전교차로 모습. 하남경찰서 제공
하남지역은 최근 2~3년 사이에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의 입주에 힘입어 2배 가까운 인구(23만 명)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안전 및 개선에 대한 민원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하남경찰서는 하남시와 함께 지난 한해 동안 ‘안전한 교통도시 만들기’를 특별사업으로 정한 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신호기(3곳),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신호기(6곳), ‘양옆을 살펴요’ 문구 19곳 설치 및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신학기부터 신평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모두 10곳을 대상으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시설 점검 및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하남경찰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 안전띠 매기 및 자전거 안전교육 등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매주 1회씩 꾸준히 펼쳐왔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 활동 등으로 하남지역에선 지난 한해 단 한 명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지역은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규모와 인구 급증 등으로 여러 가지 산발적인 교통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유관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발 빠르게 대처해 오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해마다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 생활밀착형 교통, 교통 인프라 개선 등 24개 교통지표를 통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남경찰서와 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관련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어린이보호구역의 노란 신호기,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학교 주변시설 점검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올해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