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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빛낸 인물] 서상집(1854~1912)

인천항의 민족상권 회복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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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을 주무대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선 상인으로 꼽히는 서상집(1854~1912)은 열강의 상권경쟁 각축장으로 전락한 개항장 내 민족상인 단결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54년 태어난 서상집의 출생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선산이 경기도 김포에 있는 것으로 미뤄 김포군이나 인천 인근 지역으로 추정된다.

 

미국계 무역회사와 일본, 중국 등 국제네트워크를 익히고 각종 거래과정에서 부를 축적한 서상집은, 인천항 객주 8~90인을 모아 인천신상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했다. 또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최초 은행인 대한천일은행 인천지점 지배인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러일전쟁에 일본이 승리하고 유길준이 귀국하자 1912년 상해로 건너간 서상집은 1912년 사망했다. 그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선산에 묻혔다. 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