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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 칼럼] 교장선생님, 국민정신 9대 덕목 기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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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5년째이다. 교육만을 생각하고 살아온지라 지금도 내가 지닌 모든 것을 현장에 쏟아 놓고 싶어 학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요즈음 국산 자동차 회사가 미국에서 연비 과장으로 1천억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한국인의 정직성과 주인정신 결여로 국가 품위가 떨어졌다. 북한의 핵개발, 남침야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의 내란 음모사건을 통해 애국심과 반공정신의 결여도 알 수 있다.

세월호 사건과 공무원의 향응, 뇌물 수수, 표절 사건도 준법정신과 책임의식 결여라고 보고 싶다. 친족 살해사건 증가로 효 정신의 결여됨도 깨닫게 됐다. 20대 젊은 미혼모가 자식 살해, 생활고로 3가족 자살 사건, 학생이 스승과 부모 폭행 사건 등이 사회적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하지만 필자는 교육자였던 나와 학교 교육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현직에 있을 때 좀 더 국민정신 교육을 강하게 시켰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그 시절에는 전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국민정신교육을 강력히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젠 그 교육이 희미해지는 느낌이다. 창의 지성 교육, 혁신 교육, 학생 인권교육, 학생 행복권 추구가 강조되고 있다.

필자는 47년 전 총각 교사 시절부터 퇴임시까지 정신 교육면에서 새마을 정신 교육과, 이승복의 반공정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애국심 고취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정책과 근무 때에도 국기달기 운동, 독도 영유권 교육으로 애국심을 고취했고, 양심 가게 운영으로 정직성 교육, 전화 친절도 평가로 예절교육, 기초학습 부진아 0%, 공중도덕 위반 학생 리콜제 정책을 개발 추진했다.

그것은 조성윤 교육감의 3무 정책, 윤옥기 교육감의 기본이 바로선 교육 정책, 김진춘 교육감의 글로벌 인재 육성, 명품 학교 운영 정책으로 학생들의 책임. 의무감을 강조하여 교원과 학생들의 행동의 변화에 목표를 두고 추진 해왔다. 물론 학생들의 인권과 행복권과 표현의 자유권 보다 학생들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한 기본 정신교육에 역점을 둔 것이다.

유, 초, 중, 고등학교 13년 동안의 교육으로 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로 바른 사고와 행동 변화에 초점을 뒀다.

개인과 국가 사회에 필요로 하는 능력과 인품을 갖춘 인재육성교육을 중시했다. 공식적인 문서로 표현은 아니 했지만 아마도 80년대에 국가 정책인 국민정신 9대 덕목이 밑바탕에 깔려있었던 것이다. 9대 덕목은 온 국민이 가져야 할 국민정신으로 국가 정책이기도 했다. 교감 승진 시험, 장학사 시험 문제에도 출제돼 교원이라면 모두가 암기 할 정도였다.

요즈음 학생들 모습에서 희망적이고 자랑스러운 점도 많다. 그러나 학생 흡연, 얼굴 화장, 욕설이 난무하고, 책임감과 의무감과 타인 배려보다도 내가 먼저라는 의식은 문제이다. 기본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해외 수출품인 새마을 정신과 평화 통일교육, 가치관 교육을 지속화해야 한다. 주인정신, 명예심, 도덕심, 협동정신, 사명감, 애국심, 반공정신, 통일의지 라는 옛 국민정신 9대 덕목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학생 교육정책으로 지속화 됐으면 한다.

옛 것이라고 해서 모두 버리지 말고 옛 것을 개선하여 새롭게 추진하는 것도 개혁이고 혁신이다. 지금의 사회적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국민정신 교육이다. 학교 교육에서부터 새롭게 추진됐으면 한다.

전근배 경기일보독자권익위원회